디스커버리채널에서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보았습니다. 지금 우리 지구를 넘어 우주 그리고 은하계 등등 점점 나아갈수록 정말 인간이란 이 우주에서 먼지보다 작은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바로 무중력상태일때의 상태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주를 탐사하며 돌아다니는 우주정거장, 유인우주선, 인공위성 등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시면 상식적으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 입니다. 물이 공중을 둥둥떠다니고 액체류들은 동글동글하게 모여 쏟아지지도 않고, 사람이 공중에서 수영하듯이 돌아다니는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 즉 물체와 물체사이에 작용하는 당기는 힘의 크기가 0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중력의 힘으로 우리를 땅으로 끌어들이듯이 모든 물체에는 서로를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대 이 중력이 우주에서는 없기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공중을 걸어다니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공간의 특성
우주공간에서는 소리가 전달이 되지않습니다. 소리는 음파가 물체에 부딫쳐서 퍼져나가는 것인대 음파라는 것이 공기를 진동시켜생기는 파동의 일종입니다. 사람이나 동물들이 소리를 듣는 원리는 이와같이 음파, 즉 파동이 동물의 고막을 진동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주공간은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소리가 전달이 되질 않습니다.
여기서 하나 질문을 하자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켓이 날아가는 소리 그리고 폭발음 등은 어떻게 나는 것일까요?
라는 생각이 들었는대 바로 정답이 나온것이 그냥 각색인 것입니다. 영화를 표현하기위해 소리를 입히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우주인들의 우주복에는 무선 송수신기가 모두 장착되어있어 서로의 의사 전달을 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우주공간은 공기가 없는 진공상태입니다. 그로 인하여 태양이나 전자기파, 방사선들이 여과없이 인간의 몸에 들어오게됩니다. 우주방사선은 위성의 전자장비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방사선이 많이 표출되는 날에는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우주에서의 신체적 변화
무중력상태에서는 사람의 귓속에 들어있는 전정기관들이 제 기능을 할수 없게됩니다. 사람은 전정기관에 있는 림프액과 이석들이 활동하며 몸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기울어졌는지를 파악하게되는대 무중력 상태에서는 림프액과 이석들이 몸안에서 공중에 살짝 떠 있기 때문에 감각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하여 나침반이나 로프 없이 밖에 나가게된다면 순식간에 방향과 평행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게됩니다. 또 한 몸의 핏줄과 근육도 중력에의해 방향이나 평행감각을 찾는대 이 것또한 무중력 상태에서는 전혀 소용이 없게되버립니다. 그래서 지구에서도 차멀미나 배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때문에 그런것이라 이런 사람들이 우주로 나간다면 우주멀미에 시달리게되어 2~3일 정도는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또 우주인들의 경우 특징이 있는대 허리와 다리가 지구에 있을때 보다 가늘어지고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구에서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다리쪽에 많이 모이는대 무중력 상태에서는 전신에 골고루 퍼져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합니다.
우주생활을 오래 하게된다면 우리 몸의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 칼슘이 혈액에 녹아들어 소변으로 배출되게됩니다.
평균적으로 사람의 몸에는 1kg정도의 칼슘이 존재하는대 우주에서는 한달에 약 27~30g정도의 칼슘이 몸에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약간의 충격에도 잘 부러지는 뼈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우주식단에는 늘 칼슘이 함유되있는 제품이 있다합니다. 우주인들은 지구로 귀환을 하게되면 스스로는 서 있을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근육양이 저하되고 뼈 또한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에는 너무나도 약해져있게된다. 그래서 재활운동으로 하루 2시간 정도는 자전거나 가벼운 산책을 꼭 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주에서는 밤과 낮이 너무 바뀌어 신체리듬이 망가지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지구에 복귀한 우주인들은
항상 "우주시차병"에 걸려 한달정도는 고생을 한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