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아빠의 매일

역시 여행에는 그 나라의 음식을 알아보는 것도 굉장히 좋습니다. 오늘은 칸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체험 활동이 가능한 관광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사카 인스턴트 라멘 발명 기념관

첫 코스는 오사카 인스턴트 라멘 발명 기념관입니다. 우리나라의 라면사랑은 엄청 나죠. 하지만 인스턴트 라면이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잘 모르십니다. 인스턴트 라면의 첫 발명지는 바로 일본의 오사카라고하네요.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치킨라면이였습니다. 그 당시 안도 모모후쿠는 "닭고기를 먹지않는 나라는 없다!" 라는 엄청난 선지

명으로 치킨라면을 개발해보이죠. 당연히 치킨라면은 대 성공이였습니다.

그 후 미국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 미팅중 미국 바이어가 종이컵에 라면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것을 보고 컵라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오늘 날의 컵라면이 탄생했군요. 

라멘 박물관에서는 셀프 DIY형태의 라면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마이컵 누들 팩토리라는 체험 코스는 컵라면 용기의 디자인을 직접하고 그 안에 담을 토핑 4가지 정도를 골라서 자신만의 맛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또 치킨라멘 수제체험 프로그램도 있는대 이것은 직접 반죽부터 면을 튀기는 것 까지 모두 직접 해 볼수있는 프로그램이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1일 4회진행 - 90분소요, 09:30/11:00/13:00/14:30)

마이컵 누들 체험장 옆에는 테이스팅 룸이 있습니다. 언제든 본인이 만든 라멘이나 자판기에서 원하는 라멘을 구매하여 골라 먹어도 됩니다. 지역한정판 라면도 존재하여 라면덕후들의 최애 코스라고 합니다.

• 위치 : 이케다역 마스미쵸 출구에서 5분거리

• 전화 : 072-752-3484

• 영업시간 : 09:30 ~ 16:00

• 휴일 : 매주 화요일( 공휴일인 경우엔 다음 날 휴관)

• 입장료 : 견학- 무료/ 마이컵 누들 체험 300엔(당일 선착순 예약)/ 치킨라멘 수제체험 500엔(사전예약 필수, 초등학생은 300엔)

• 홈페이지 : www.nissin-noodles.com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우리나라분들도 많이들 좋아하시는 아사히 맥주입니다. 맥주 마니아라면 오사카 여행 중 절대로 빠지지않고 방문하게 될 수 밖에없는 성지이죠. 좋은 점은 견학신청을 하면 직원이 직접 맥주 제조공정도 알려주시고 갓 만든 맥주 시음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 참가비 : 무료
• 견학가능 시간 : 09:30 ~ 15:00 (90분 소요)
• 신청 : http://factory.asahibeer.co.jp (인터넷 신청은 최소 3일전에 해주셔야합니다. 외국어 안내는 06-6388-1943 으로 전화신청)
• 맥주 시음은 20분동안 1인 3잔입니다.